화장실 날파리, 나방파리, 애벌레, 알 퇴치법

나방파리는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해충입니다. 이런 벌레들은 크게 움직임은 없지만 수가 많아지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나방파리는 어디서 출몰하고, 어디에 서식하는지, 제거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방파리 성충

나방파리

나방파리는 파리목 곤충입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고 크기는 평범한 파리들에 비해 1~5mm 정도의 작은 형태를 띠고 나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어둡고 습한 곳에 자주 발견되며 음식물 찌꺼기 및 이물질 등을 먹고 삽니다. 수명은 성충이 됐을 때 기준으로 2주 정도 생존합니다.

 

나방파리 서식지 및 생기는 원인

나방파리는 습한 환경인 화장실에 자주 출몰하며, 배수구에 있는 사람들의 각질, 이물질, 물때등을 먹고 삽니다. 배수구, 변기 뒤쪽, 세면대 기둥 밑쪽, 깨진 타일 틈새와 같은 곳은 사람 손이 자주 닿지 않는,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입니다.

 

이러한 곳에 나방파리 애벌레를 발견한다면 빠르게 제거해줘야 나방파리가 급속도로 많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 애벌레의 생김새는 길쭉하고 검으며  1cm 내외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흡사 지우개 똥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나방파리 퇴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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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 건조 시키기

화장실을 건조하게 유지하면 나방파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이 없는 화장실의 경우 습기가 많아 물때가 끼기 쉽습니다. 화장실 사용 후 밀대로 바닥의 물을 제거해 주고 화장실 문을 항시 열어둬서 습기 차는 걸 방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2. 베이킹 소다와 뜨거운 물 붓기

배수구는 나방파리가 가장 많이 출몰하는 곳이고 배수구 틈새에 애벌레와 유충들이 많이 서식합니다. 이곳에 베이킹 소다와 끓인 물을 부으면 나방파리 및 유충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락스 물을 희석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화장실 청소

화장실을 자주 청소해 주며 나방파리가 먹고 살아갈 물때, 이물질들을 없애면 나방파리 박멸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나방파리 트랩도 설치해 봤지만 별 효과도 없고, 스타킹으로 배수관을 막아봐도 물이 안 내려가서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물을 붓는 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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