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무좀 원인과 종류 (각화형, 지간형, 수포형)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곰팡이 균이 잘 발생해서 발바닥은 무좀에 취약해집니다. 그리고 무좀은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무좀의 형태나 증상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이번에는 여러 무좀의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 외부의 감염균에 의해 발생하며 발바닥에 갈라짐이 있거나 상처가 있을 경우 피부 각질층에 침투해서 무좀이 발생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신발에 땀이 차서 과습한 상태에서 잘 발생합니다. 무좀균은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발톱, 손톱, 사타구니등에도 발생하며 주로 발바닥에 생깁니다. 발은 항상 바닥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고 공기가 잘 안 통하는 신발 때문에 발바닥이 습하고 꽉 막힌 환경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무좀에 취약하므로 더욱 관리에 신경 써줘야 합니다.

 

 

무좀 생기는 원인

주로 목욕탕 같은 공공장소에 맨발로 다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무좀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가족 중에 무좀 증상을 겪고 있으면 발 패드나 수건에 의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거와 같이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도 발생합니다. 젖은 양말을 신거나 바람이 안 통하는 신발을 하루종일 신게 되면 무좀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무좀은 꼭 다른사람한테서 옮는건 아닙니다. 이는 면역체계,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돼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발바닥에 무좀이 생겼는데 이를 손으로 긁다가 손에도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무좀 부위를 가급적이면 건드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처럼 무좀은 다른 부위에도 전염될 수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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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무좀 증상 종류

무좀은 대부분 발바닥에 하얀 각질이 생겨 떨어집니다. 또 간지러움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굳은살처럼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무좀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간형, 소수포형, 각질형 3가지가 있습니다.

 

1.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형태의 무좀입니다. 발가락 사이에 하얀 각질, 껍질이 계속 벗겨지면 지간형 무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은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좀 부위에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다른 발가락 부위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발생부위는 발가락 중지 약지 사이, 약지 소지 사이에 생기기 쉬운 편입니다. 

 

2. 소수포형 무좀

발에 건조하고 단단한 물집이 생깁니다. 보통 물집이라고 하면 산행을 하거나 행군을 할 때 생기는 묽은 물집을 생각할 텐데 소수포형 무좀은 단단하면서 건조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뾰루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점점 갈색 빛을 띄면서 마치 갈색 반점이 난듯한 느낌을 줍니다. 증상은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보행시 발바닥에 압력이 생기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각화형 무좀

뒤꿈치가 하얗고 갈라짐이 심하며 각질이 두껍게 나는 증상을 띕니다. 긁을 때 고운 가루처럼 각질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각질들을 억지로 뜯거나 갈아내면 피부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발에 있는 흔히 발생하는 각질들과 헷갈려서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좀은 항진균제를 이용해서 치료합니다. 만약 무좀 증상이 의심된다면 약국에 방문하여 무좀 치료 약 등을 사용해 보시고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과에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바닥 무좀 예방하기

곰팡이 균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은 건조한 곳, 통풍이 잘되고 더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으면 해결됩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없애줘서 무좀을 호전시키거나 예방을 해야 됩니다. 핵심은 청결과 건조입니다.

• 젖은 양말, 신발 가능하면 신지 않기
• 여벌의 양말을 챙기고 다녀서 양말이 땀에 젖었을 경우 갈아 신기
• 통풍이 잘되는 신발로 바꿔 신기
• 신발은 앉아 있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잠시 벗어둬서 건조해주기
• 신발 세탁 자주 하기 (매번 하기 번거롭다면 깔창이라도 자주 바꾸기)
• 외출 후 발 꼼꼼히 씻기
• 목욕탕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 있는 공용 신발, 발 매트등 조심하기
• 가족 중에 무좀을 앓고 있다면 매트, 수건은 꼭 따로 쓰기